김종태 부디 콱 밟아 아주 부수어 주세요 더 이상 뜨겁지 못할 거라면 사랑 다한 추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요 미련, 그런 척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당신의 발 아래 산산이 부서지고 싶어요 원래 오늘은 장공주와 하늘 셋이 우면산 걷고 서울둘레길 배지 받기로 했는데 장공주가 수술을 받아 당분간 산행을 할 수 없다고.... 걱정할 정도의 수술은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12일까지는 산에 못 온다고. 그래서 하늘과 처음 예정대로 합스부르크전을 보기로 해 11시 만나기로 했는데 아침 전화. 줄을 많이 서야 한다고 조금 일찍 간다고 해 나도 부랴부랴 도착하니 하늘이 조금 일찍 도착해 줄을 서 있는데 1시간 넘게 기다려 3:30 표를 겨우 샀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경로는 반값이다. 표 산걸 행복해 하며 일단 용산 가족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