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정리하기 (8/31) ‘강릉, 7번 국도’- 김소연(1967- ) 다음 생애에 여기 다시 오면 걸어 들어가요 우리 이 길을 버리고 바다로 넓은 앞치마를 펼치며 누추한 별을 헹구는 나는 파도가 되어 바다 속에 잠긴 오래된 노래가 당신은 되어 언뜻 기교가 안 보이는 듯하지만 고도로 내재화된 시편이다. 손을 어디선가 딱 놓아버린 .. 산 이외.../2007년 일기장 2007.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