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허영자(1938~ )
-허영자(1938~ )
돌아보니
가시밭길
그 길이 꽃길이었다
아픈 돌팍길
그 길이 비단길이었다
캄캄해 무서웠던 길
그 길이 빛으로 나아가는 길이었다.
시련은 복일까. 지친 우리는 알 수가 없다. 목에 깁스라도 한 듯 지나온 길을 차분히 돌아보지 못한다. 지금 가시밭길에, ‘돌팍길’에 서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캄캄한 길도 길이다. 어쩌면 유일한 길일지도 모른다. 돌아보면 길은 아늑하고 검댕 같은 어둠들이 다 빛의 씨앗이었다고, 오래 걸은 사람 하나가 말한다. 세상은 늘 앞을 똑똑히 보라고 하지만 거꾸로, 앞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 <이영광·시인·고려대 문예창작과 교수>
적조했던 자칭 미녀3총사 만나다.
장공주는 소문도 없이 부친상을 당했다는데 연락을 못받아 문상도 못갔다.
미안한 마음으로 저녁 같이 먹기.
별 기대 안한 식당가 갈비찜 정식이 의외로 맛이 있다.
차마시고 도림천을 조금이라도 걷자 했다.
운동만이 건강한 노후에 대한 투자인것 같다.
문래역까지 걷고 만난 김에 일요 산행까지 정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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