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이야기

안양천 라이딩 (10/3)

산무수리 2019. 10. 5. 08:31

<별>

 

곽재구

 

 

모든 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머리칼을 지녔는지

난 알고 있다네

 

그 머리칼에 한 번 영혼을 스친 사람이

어떤 노래를 부르게 되는지도


 

 

 

 

 

 

 

  

아침 내리던 비가 점심이 되니 해가 난다.

오늘 아니면 2019년 잔차 탈 기회가 없을것 같다.

가고싶은 마음와 귀차니즘 사이 갈등을 하다 오늘은 나가는 마음이 이겼다.

일단 학의천까지 나가 금천구청역까지 타보기로 하고 나갔다. 속도도 나지 않고 앞바람도 불긴 했지만 무사히 금천구청역 도착.

잠시 쉬고 간식 먹고 구일역까지 갔고 신정역 까지 가는데 공사 구간이 많다.

이왕이면 한강 합수부까지 욕심이 나 무사히 도착.

안양천 반대편으로 타고 오는데 앞바람이 안불어서인지 생각보다 느리지는 않다.

잠시 쉬면서 꽃 사진도 찍고 광명 가까이 가서 다리 건너 집에 오는데 기운이 빠지고 엉덩이 허리가 장난이 아니다.

무사히 집 앞 도착하니 어디냐고 전화.

년중 행사가 무사히 끝나 다행이긴 한데 여기 저기 마음 쓰이는 사람들이 아프다고 해 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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