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박인혜
하나의 인간임을 알게 하는 것,
타인과 내가
다름을 인정하고
나 자신을
더욱 자신답게 하는 것,
캄캄한
어둠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그 빛으로 인해
또 다른 빛을
찾아 헤매는....
무엇이든 닿고 싶고
닿으면,
빛으로
변화시키고 싶은
하나의 불꽃
숨은벽 가고 싶다는 넘버4 민원이 있어 9시반 불광역 8번 출구에서 만나 버스를 한대 놓치고 겨우 탔다.
국사당 앞은 무슨 터미널 같다. 단풍은 다 숨은벽으로 보러왔나보다.
초입 들어서니 한갖지더니 길이 험해지며 정체 발생.
줄서서 가고 새치기 하고 어수선 하다.
기다렸다 테라스에 무사히 올라갔는데 여기도 복잡하긴 마찬가지다.
잠시 쉬고 인증샷 하고 멀리서 대슬랩을 보니 무서워 보인다.
반달바위에서 사진 짝고 밤골로 하산하는 길 단풍은 조금 마르긴 했지만 색은 여전히 곱다.
너덜성 길을 무사히 지나니 좀 안심이 된다.
길은 밤골 쪽은 막아 놓아 원점회귀 해 조금 걸어나와 늦은 점심 먹고 햇살이 좋아 걷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버스로 구파발로 이동.
전철에서 비몽사몽 하다 집으로.
다음 산행은 불암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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