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지절> 오정방
먼 산의 눈 소식이
바람결에 전해지고
수목들 옷을 벗고
겨울 차비(差備) 서두는데
아직도
가을을 잡고
놓지 않는 심사여!
일산시장 꽈배기 먹기가 행주산성으로 바뀌었다.
12시 행주산성의 화정가든 보리굴비에서 만나기로 해 우린 대중교통으로 갔고 리사가 하늘과 여산 태우고 오고 순한공주네가 시간 계산을 못해 제일 늦었다.
히늘은 저녁 계론식으로 못 올 뻔 했는데 리사가 책임지고 갈 수 있게 해준다고 해 구두 싸가지고 왔다.
가성비 좋은 보리굴비 정삭을 먹다먹다 남겼고 "오페라 디바스"라는 한강변 전망 좋은 카페에 차를 대고 행주산성 둘러보기.
하늘과 리사는 먼저 퇴장하고 5명이 남아 행주산성 마저 돌고 한강변 거쳐 카페 전망좋은 자리에서 차마시고 여산 강진 1주일 살아보기 다녀온 이야기 듣기.
강진 추천 코스로 백운동 원림, 월출산 다원, 월남사지 3층 석탑이라고...
명동성당 다음으로 오래됐다는 강화성당 잠시 둘러보고 순한공주네는 자유로로 가고 셋이 광역버스 타러 가는길 한참 돌아 무사히 타고 집으로...
다음 모임은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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