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층나무와 길>
오규원
바위 옆에는 바위가
자기 몸에 속하지 않는다고
몸 밖에 내놓은
층층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붉나무도
한 그루 있습니다
에인절고도 만날 겸 11.10 일욜 라샘네 결혼식을 가기로 했으나 갑자기 미모정상 오마니 부고로 이날은 서천 상가집에 다다녀왔다.
공사다망한 에인절고랑 모처럼 신금호역에서 만나 남산 자락숲길을 걸어 국립극장에서 이번엔 남측 순환로로 걷기.
지난주보다 단풍이 많이 들어 화사해 졌다.
이왕이면 남산 둘레길로 가자는 에인절고. 이 길이 흙길이 많긴 하지만 훨씬 돌아가는 길.
아무튼 둘레길 걷고 그래도 남산 타워는 찍고 가자 해 봉수대 앞에서 사진 찍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내려와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올라가는 것 보다는 짧게 느껴진다.
여기서 남대문에 가 칼국수와 순두부를 먹었는데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
스벅 상품권이 있다고 해 신세계 식당가에서 차 마시고 집으로~
에인절고는 계속 제주도 마라톤, 싱가폴 마라톤에 겨울방학 장기 해외여행. 여전히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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