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안부>
최원정
황금빛 은행잎이
거리를 뒤덮고
지난 추억도 갈피마다
켜켜이 내려앉아
지나는 이의 발길에
일없이 툭툭 채이는 걸
너도 보았거든
아무리 바쁘더라도
소식 넣어
맑은 이슬 한 잔 하자
더 추워지기 전에
김장 끝내고 나서
명화 남미 간 후 처음 걷는길.
힘들어 걷기를 하려나 했는데 쉬운 곳으로 가자고..
오늘 단축수업으로 일찍 끝나 서울역에서 만나 토끼정에서 정식으로 든든하게 먹고 (남아서 튀김 싸가지고 옴) 서울로로 올라가 남산 안중근 기념관 지나 북측 순환로 걷기.
헌데 가끔 단풍이 보이고 아직 단풍은 오리무중.
널널하게 걷고 국립극장에서 어디로 갈까 물어보니 그만 가자 해서 동대입구역에서 아웃~
다음 걷기는 시간이 맞지 않아 아작산 가는날 조인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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