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3

수리산 철쭉 대신 진달래 만나던 날 (4/19)

김덕성봄비가 내린다 봄비는 결코 눈물이 아닌 사랑의 온정 희망을 잃고 우러르는 나무에게 하늘이 내려 주는 생명수 사랑을 안고 활짝 웃는 나무 두 팔 벌려 감사하고 코스개관: 수리산역 2번 출구-철쭉동산-무성봉-임도5거리-슬기봉-태을봉 갈림길-궁내초-산본역 (비 예보가 있던 날 바람 불던 날, 둘) 오늘 북한산 온천을 염두에 두었으나 비 예보가 있어 수리산 철쭉 보고 비가 오면 임도길 걷기로 마음 먹었다.장공주는 감기때문에 못 오신다고. 넘버4랑 수리산역에서 만나 철쭉 동산으로.수리산 철쭉 축제가 오늘부터여서 사람들이 많이 내린다.철쭉은 20% 정도만 개화 했는데도 사진으로 보니 예쁘기만 하다. 사진 찍고 산행 시작.무성봉까지는 완만한 임도길이다. 무성봉 인증샷 찍고 임도5거리 왔는데..

2025 산행일기 2025.04.19

초당 강의실 현판 기부식 하던 날 (4/17)

유봉희첫사랑의 확인 눈 감아도 환한 잠깐 사이에 잠깐 사이로 꽃잎 떨어져 떨어져도 환한 꽃잎 살짝 찍는 마침표 오늘은 부장님 강의실 현판 기부식 하는 날.원래 백뮤직으로 오카리나 연주를 할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들어갔다고....1시에 만나 연습 하고 출발하기로 해서 한성대역에서 내려 성북천 걷는데 벚꽃이 마지막 자태를 뽐내고 있고 복숭아꽃이 만발. 3시에 학장님, 동창회장님, 조교, 초당회 멤버 모이고 행사 시작.8남매 (2남6녀) 막내로 태어난 부장님은 작은 거인.어려서부터 씩씩하셨다는데 평소에는 별로 나서지 않으시고 필요할 때만 존재감을 드러내는 분인것 같다.프리미엄 요양원 설립시 초대 원장님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고 부장님 뒤를 이어 초당회 멤버들이 그 뒤를 잇고 있는걸로 알..

2025일기장 2025.04.19

걷사모 안산 꽃구경 가기 (4/16)

이 봄에는 저에게도/ 철이 좀 들게 하소서/ 병풍에 비친 난초 잎새처럼/ 제 영혼의 무게를 내려다보게 하소서/ 무익한 사물에는 눈을 멀게 하시고/ 장바닥의 소음에는 귀를 닫게 하소서/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이 곧 저의 존재임을 명상하게 하소서/ 잊지 않게 하소서. - 법정 스님, 중에서 4월 모임 날짜를 잡으니 여산이 이때는 무조건 안산 벚꽃을 봐야 한다고...11시 독립문역에서 만나는데 오늘은 결석생이 많아 6명 참석.시내 벚꽃은 끝물이라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벚꽃이 많이 남아있어 행복하기만 하다.쉬며 고구마, 커피, 외제 과자를 먹는데 어르신들이 밀고 들어온다.방 빼주고 자락길 우측으로 돌고 맨발걷기 길 지나 안산방죽으로 내려서니 그야말로 벚꽃, 튜울립에 수선화까지 사람 많은거 빼고 무릉도원 부..

2025일기장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