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면 인심에 행복했던 호남정맥 (접치-주릿재, 1/1) 밤 노래 4/마종기(1939~)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바람 부는 언덕에서, 어두운 물가에서 어깨를 비비며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마른 산골에서는 밤마다 늑대들 울어도 쓰러졌다가도 같이 일어나 먼지를 터는 것이 어디 우리나라의 갈대들뿐이랴. 멀리 있으면 당.. 산행기/2012 산행일기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