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박두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그만
도토리도
두 손으로
받쳐 들고 먹지요
1월 생파에서 순한공주가 들기름 막국수 잘 한다고 자랑하는 바람에 위례에서 번개 모임을 하기로 한 날.
다들 멀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 하늘은 갑자기 못 온다고......
다섯이 만나 들기름 막국수, 족발, 배추전에 봄동 무침, 보름 나물, 오곡밥 등 푸짐한 점심상을 하하호호 웃으면서 즐겁게 많이 먹다. 지난번 거창 다녀온 두 남자는 3박을 하고 왔다고.
한바탕 밥 먹고 또 후식으로 거하게 한번 더 먹고 이런 저런 이바구를 재미나게 몇 시간 동안 싫컷 했다.
오늘 나온 내용 중 상위 5%가 화두가 되었다.
오늘 반찬 중 동치미가 맛이 있어 다음 메뉴는 동치미 말이 국수? 메뉴를 정해주어 좋다는 순한공주. 말만 하면 귀찮아 하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는 천사표 공주. 거기에 커피 그라인드까지 하나 얻었다. 감고사~
'산 이외... > 2022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스승의 날 (5/13) (0) | 2022.05.13 |
---|---|
산계와 함께 한 철원 여행기 (2/24~26) (0) | 2022.02.26 |
입춘맞이 생파하기 (2/4) (0) | 2022.02.04 |
경주 3 (보문 호반길 걷기, 1/21) (0) | 2022.01.22 |
나름팀과 경주 가기 1 (불국사, 석굴암, 1/19) (0) | 2022.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