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반칠환
쇠백로 새끼는 작아도 다리가 길고
오리 새끼는 작아도 다리가 짧다
두 아비는 참 만족한다
코스개관: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과천향교-관악사-용마능선-과천향교 (둘, 날이 조금 풀린 겨울)
올해 넘버4가 가급적 산행을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헌데 장공주는 감기가 낫지않아 오늘 병원에 가신단다. 그래서 오늘도 둘만 만났다.
넘버4 컨디션에 맞게 가장 짧은 코스로 가기로 했는데 계단이 많은 이 길은 올라갈 때 가야할것 같다.
중간쯤 올라가니 아이젠을 하는게 안전할것 같아 했는데 간간히 흙길이 나오긴 했다.
본격적으로 연주암 올라가는 계단 올라가기 전 데크로 쉼터를 만들어 놨는데 여기서 바로 관악사 올라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쪽은 간 가본 길이라 이 길로 올라가니 눈은 많이 쌓여있어 좋은데 끝까지 계단이다. 겨울 이외에는 피해야 할것 같다.
아무튼 오랫만에 간 관악사는 대웅전도 조성해 놓았고 못 보던 마애불도 모셔 놓았다.
여기서 정상을 버리고 용마능선으로 가기로..
이쪽도 중간중간 맨 흙이 나오는 구간이 간간히 나온다.
많이 내려오니 아이젠 안 한 사람들 드디어 만나 물어보니 빼도 될거라고....
빼고 나서도 눈이 있긴 했지만 무사히 원점회귀.
넘버4가 잘 쫓아와 산행이 빨리 끝났다.
청사역 근처에서 추어탕 먹고 카페에서 커피와 피칸파이도 먹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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