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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봄 소풍(음성대회) 낙수...(1)

산무수리 2006. 4. 24. 13:03

1. 모임, 출발

아침6시40분 까지는 오라켔는데 늦잠...약간 늦음 [옥~]데리고...

근 70여 님이 될라나..?..참 오랜만에 보는 님도 있고, 첨 보는 님도 있고..

일일히 악수...버스 승차 출발!...

약간의 안개 외에는 기상은 좋아 보인다...은근히 비 걱정!

김밥에 인절미([실크]가 즈그집 쌀로 특별히 맞춘것...맛나다!) 바나나 먹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꼭 있어야할 님들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안타깝지만...앞차에 오름.

음성서 한번 쉬고...대회장에 도착

 

2. 캠프 설치

9시 10분 쯤 도착...대여되어 있는 캠프에 짐을 바리바리 갖다 놓고,

옷 갈아 입고...준비운동하고...출발선으로 옮겨가는데

[옥~][고~][꽃~]은 게기는 중...아예 옷 조차 갈아입으려 들질 않는다.

오늘은 누구하고 뛸까?...아니지 나를 누가 보호해 주어야 하는데?...^^*

남다른 작전 구상 없이 걍 출발선에들 모인다...

 

3.레이스...

1000시에 스타트!

그런데...디카 밧데리에 문제!...전혀 찍히질 않네 그려~으 우라질!

여분의 밧데리로 교체해야 하는데 그럴 짬이 없다...에라 걍 갑시다!

출발과 동시에 뒷 부분이 묵직해짐...금/토 연짱 먹은 술 때문 인듯...^^*

[까~]님도 화장실을 찾는 듯...체육관으로 가니 문이 닫혀있다.

조금 가다가 주유소가 있어서 실례...일 보고 나오니 맨 꼬래비!

거기서 부터 한명 두명씩 따라 잡는 카운트를 시작!

[한~]님과 [햇~]님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옴...대청울트라 여파인 듯!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가다가 중간에 들어 오시라고 말하고는 앞으로...

4km지점에서 부터은 언덕을 시작하여 언덕 정상 5km즘 가니 [나~]님이 찰칵 중!

약간 내리막으로 접어들면서 [노~]&[초~]님 만나고 앞을 보니

[무수리]님이 홀로 전투 수행중...73명을 추월하고서야 [무~]님과 동반주를 시작함

추월해 가던 속도보다는 덜 하지만 약간 속도를 높여도 잘 따라 오신다...오케이~~굳!

이대로 계속 갑니다...

[까~]&[길~]님과는 계속 앞서거니 뒤서거니...컴푸의 [푸~]님도 함께...

반환점 못 미쳐서 [건~]&[쏘~]님도 추월하여 계속 그 페이스 대로...달림

언덕길에서 특히 강해 보인다(산을 많이 타서인 듯...)

호흡조절해 가며 물 먹는 것도 쉬는 것 없이 지나가며 145명을 추월해서 꼴인!

언더 2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1분47초가 오버란다...아깝다!

초반 5km까지의 페이스를 동반주 시작부터의 페이스로 갔더라면 됬을텐데...!

그래도 최고기록이라고 좋아하신다...^^*..나도 좋아요.

쨉싸게 밧데리 바꾸어서 찰칵...!!

근데 응원팀들이 삽겹살 굽기가 바빠서 그랬는지 깃발들고 응원을 나오질 않네~

애정들이 식었나...?...전엔 2~3km 전 까지 나와서 에스코트들을 해 주었는데...!

특히 [꺼~] 총각...!

 

4.식후행사

바람이 드세어 진다.

품바라 해서 잔치국수에 막걸리 나누어 주고 노래자랑에...난장이다!

오랜만에 [황정환]님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김해에서 멀리 오셨단다.

삼겹살에 막걸리, 맥주 등등...먹을거리 많아서 푸짐하다.

술 않먹으려고 요리조리 빼다가 결국...술독으로 빠지기 시작함...^^*

대회는 폐막되고...마라토너들도 죄 철수하고...자봉요원들도 빠져나가고...

운동장엔 울 [愛走家]만이 휑그러니 남아 있고,

제공된 캠프까지 철거하는 그 지경에 가서야 캠프 철수...버스로 이동

버스 두대중 뒷 버스의 좌석이 묘하여 주류는 그곳으로 모이기로 하고 하고는...

 

 

버스 여행이 시작됩니다.

우선 시작은 이강주로 부터....

 

(2편에서 계속됨....)

출처 : ★馬骨山房主★
글쓴이 : 마골산방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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