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와 숨은벽에서 칼바위로 (북한산, 11/2)
숨은벽/이성부 내 젊은 방황들 추슬러 시를 만들던때와는 달리키를 낮추고 옷자락 숨겨스스로 외로움을 만든다내 그림자 도려내어 인수봉 기슭에 주고내 발자국 소리 따로 모아 먼 데 바위 뿌리로 심으려니사람이 그리워지면눈부신 슬픔 이마로 번뜩여서그대 부르리라오직 그대 한몸을 손짓하리라 코스개관: 밤골-숨은벽-위문-용암문-대동문-칼바위-빨래골 (덥게 느껴진 화창한 가을날, 당나귀 5명) 10월 3주 산행은 총무님네 혼사로 패스.11월 첫 산행은 회장님이 일욜 제주에 가신다고 해 토욜로 바꾸었는데 총무님은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참석 못한다고.이참에 북한산 숨은벽 단풍을 보러가자 했다.7:10 범계역에서 윤호씨랑 만났고 인덕원역에서 작가님과 신천씨 합류해 구파발에 가서 회장님을 만나다.산성가는 버스 줄이 있어 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