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이생진
너에게도 이런 일이 있지 않니
혼자서 편지를 쓸 때 말이다
네가 쓰고
네가 읽고
네가 찢고
네가 네 입에다 물과 국과 김치를 퍼 넣듯
사랑하는 사람에게 쓴 편지도
네가 쓰고
네가 읽고
네가 찢고
이런 허망은 산에 와보면 더 확실해진다
산은 요지경이 아니니까
(시-둘리표)
너에게도 이런 일이 있지 않니
혼자서 편지를 쓸 때 말이다
네가 쓰고
네가 읽고
네가 찢고
네가 네 입에다 물과 국과 김치를 퍼 넣듯
사랑하는 사람에게 쓴 편지도
네가 쓰고
네가 읽고
네가 찢고
이런 허망은 산에 와보면 더 확실해진다
산은 요지경이 아니니까
(시-둘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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