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산/이생진
오늘은 산이 잠자는 아이같다
푸른 이불에 빨간 베개
내가 헛기침을 하며 지나도 깨지 않는다
누구하고 놀았기에 저렇게 피곤할까
산이 자고 있으니 내가 더 외로워 진다
-산악회에서 퍼 온 사진 추가합니다. 개구멍 바위 통과 한 순간과 점심먹은 자리에서의 단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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