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송정운
눈물 많은 꽃
하얀 찔레꽃
아픈 상처로
가시는 펄펄 살아
하얀 눈물
향기 되었다네
보고픈 하늘 아래
하얀 얼굴
하얀 마음
밤벌레 소리
가도 가도 끝 없는 길
하얀 찔레꽃 향기
북한산 영봉 예정이었으나 금욜 거제소녀 모친상 문상을 갔다 새벽 귀가 해 이무래도 시간과 장소를 바꾸어야 할것 같아 12시 사당역에서 만나 우면산을 가기로 했다.
원래 멤버 넷에 넘버4 합류.
시간이 좀 늦어져 하산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다.
오늘은 둘러가지 않고 봉우리로 가기.
그늘이고 널널하고 길도 한갖져져 좋았다.
리사가 아침 길상사 들려와서인지 오르막에서 조금 힘들어한다.
짬짬히 쉬고 간식도 먹고 대화의 광장도 꽃피우며 정상가기.
인증샷 하고 선바위 방향으로 내려오니 우면동 삼성 대단지가 어마어마하다.
이 동네가 너무 많이 바뀌었다.
선바위역까지 걸어가 만두젠골 먹고 들고온 등신복 나누고 저녁 약속있는 리사 먼저 퇴장하고 넷이 차마시기.
장공주가 커피는 쐈다.
좋은 친구들과 운동도 하고 이바구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고 치마시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음이야. 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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