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메꽃>
홍성란
한때 세상은
날 위해 도는 줄 알았지
날 위해 돌돌 감아 오르는 줄 알았지
들길에
쪼그려 앉은 분홍치마 계집애
코스개관: 구파발역 3번 출구-앵봉산-생태다리-봉산-증산체육공원-증산역 (무덥던 날, 둘)
2주 만에 장공주와 산에 가기로 한 날.
산에 가자니 무리가 될것 같고 둘레길을 가자니 아쉽고.
그래서 둘레길 중 낮은 산을 갈 수 있는 코스로 정했다.
구파발역에서 만나 앵봉산 올라가는데 야영장 공사가 마무리 중이다.
이 코스가 전보다는 길이 정돈 된것 같다.
하늘이 빠지니 아무래도 진행이 빠른 편이다. 장공주는 힘들다 하면서도 구력이 있는지라 잘 오신다.
날이 더우니 짬짬히 쉬고 간식도 자주 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
앵봉산은 바람도 안 불어 힘들었는데 그나마 봉산 자락에 붙으니 바람이 불어준다. 봉산 정상까지 데크 공사가 마무리 되 굳이 힘들게 능선을 안 타도 될것 같다.
정상도 일욜 인데도 한갖지다. 인증샷 하고 간식 또 먹고 증산역으로 하산해 오늘은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지 않고 20분 정도 대기했다 콩국수로 마무리. 장공주가 밥을 사 나는 2차 사기.
장공주께 토스 분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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