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2

만추의 속리산 원점회귀 산행 (11/17)

정용진  나는  이 가을  타오르는 단풍처럼  붉게 죽겠다.  사랑스러운  너의 뜨거운  눈물을 위하여 코스개관: 말티재 전망대 관람후 법주사 주차장-세심정-문장대-신선대-입석대-천왕봉-세조길-법주사 (바람불고 쌀쌀한 가을날, 당나귀 6명)  11월 첫 산행은 총무님이 사정상 결석하고 오늘 6명이 농수산에서 만나 3:3 차에 나누어 타고 출발.내심 속리산에 간다고 해 여길 잡은 이유가 조금은 궁금했다. 그래도 가고 싶던 곳이라 좋았다.뒷자리에서 누워 취침하는데 계속 길이 꼬불탕거려 더 이상 누워있을 수가 없어 일어나니 곧 말티재 터널이라고....차 두대 댈 자리가 있어 무사히 차를 댔는데 여긴 단풍이 물들다 못해 탈 지경.속리산이 단풍이 이렇게 좋은 산이었다고? 내장산, 주왕산도 아닌데?말티재 전망대는 ..

Angle고와 남산 둘레길을 걷다 (11/13)

오규원바위 옆에는 바위가 자기 몸에 속하지 않는다고 몸 밖에 내놓은 층층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붉나무도 한 그루 있습니다 에인절고도 만날 겸 11.10 일욜 라샘네 결혼식을 가기로 했으나 갑자기 미모정상 오마니 부고로 이날은 서천 상가집에 다다녀왔다.공사다망한 에인절고랑 모처럼 신금호역에서 만나 남산 자락숲길을 걸어 국립극장에서 이번엔 남측 순환로로 걷기.지난주보다 단풍이 많이 들어 화사해 졌다.이왕이면 남산 둘레길로 가자는 에인절고. 이 길이 흙길이 많긴 하지만 훨씬 돌아가는 길.아무튼 둘레길 걷고 그래도 남산 타워는 찍고 가자 해 봉수대 앞에서 사진 찍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내려와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올라가는 것 보다는 짧게 느껴진다.여기서 남대문에 가 칼국수와 순두부를 먹었는데 가격대비 나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