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때: 2004.10.17(일) 7:20 사당역
2. 누가: 운전 자원봉사자 이슬비, 헵번, 송죽, 심심이, 무수리
3. 어디를: 명성산
4. 왜: 산행기를 좀 더 다양하게 쓰고 싶다는 이슬비가 억새가 좋은 명성산을 적극 추천한지라
5. 날씨: 아주 화창했던 가을날
6. 뒷풀이: 사당역 화진포 낙지마을
몇년 전 직원연수로 갔던 산정호수.
그때 숙소가 한화콘도인줄 알고 수영복까지 챙겨갔는데 그 위쪽 유스호스텔이었다.
그때의 그 실망감. 그때 노느니 세명이 숙소 근처 산에 잠깐 오른 기억이 난다.
그게 아마 명성산일거다.....
토요일 염초봉을 하고 힘이 들겠다고 헵번이 내 밥까지 싸다 준단다. 진짜 호강에 겨워 요강을 타게 생겼다.
안경 안 쓴 이슬비 헷갈려 대공원 한바퀴 돌아 사당동에서 송죽, 심심이를 태우고 출발.
헌데 이곳에서도 또 헷갈려 버벅거리다 겨우 길을 찾아 들었다.
안경이 없어 선글래스를 밤 늦게까지 썼다. 남들이 보면 연예인인줄 알거다....
의정부가 외가라는 심심이, 이쪽 지리 훤하다. 송죽도 명성산에 와 본 적이 있단다.
10:00 산정호수 주차장에 도착. 차를 대고 다리를 건너는데 이 길이 아닌것 같다.
물어보니 산행 기점이 이쪽이 아니란다. 후문에 차를 대고 가란다.
그냥 걸어가자~~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아서 가니 산행기점이 나온다.
지난주 억새축제였다는데 오늘도 사람 많다.
탁한 호수
10:20 산행 시작.
이동이 가까워서인가 등산로 초입부터 막거리 한 잔에 천원.
이슬비 얼굴에 화색이 돌며 얼른 한잔 마른 논에 물 들어가듯 순식간에 없어진다.
이곳은 가족단위 산행객이 많은가보다. 다들 억새보러 왔겠지.
단체 등산 팀들도 더러 눈에 보인다.
일요일 명성산을 간다고 하니 조선일보에 난 명성산 기사를 준 캐러반 덕에 지도도 있다.
홍연구가 좋은 코스를 알려줘서 든든하다.
등산로 오른쪽에 계곡이 의외로 경치가 좋다. 물이 탁한거 빼고는....
비선폭포의 모습
비선폭포 옆 책바위 갈림길
조금 올라가니 왼쪽 험한 책바위 길과의 갈림길. 우린 폭포가 좋다는 등룡폭포쪽으로 간다.
등룡폭포의 사선녀
등룡폭포는 괜찮은데 역시나 물은 탁하다. 그곳 조망대에서 이슬비 역시나 또 한잔.
사람이 많은건 참겠는데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이슬비 내린 후 와야겠다.
단풍의 서곡
헌데 명성산, 억새만 좋은줄 알았더니 의외로 단풍나무가 많다. 의외의 선물이다.
오늘의 출석부
단풍나무 아래에서 우리도 출석부를 찍는데 우리보고 TV에서 본것 같단다.
아마 보셨을거다. 로마의 휴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그리고 홈금보...
억새의 장관
언덕에 올라서니 온통 억새 반 사람 반이다. 우와~~
다들 여기 저기에서 사진 찍느라 바쁘다. 억새가 펴서 더 화사하다.
하늘공원 억새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억새밭 출석부
우리도 뒤질세라 독사진, 출석부 찍었다. 오늘은 송죽이 디카 들고와 기를 죽인다.
이곳에서 어디로 갈까 헤매고 있자니 한 사람이 삼각봉은 우측으로 올라가란다.
우측으로 길을 잡으니 왼쪽에는 팔각정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바위가 보인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해서 왼쪽 팔각정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천년수라는 궁예약수가 있는데 물이 어찌나 조금 나오는지 사람이 인산인해다.
능선의 조망
팔각정으로 와서 보이 이정표가 우리가 내려온 쪽이 삼각봉 쪽이란다. 미치겠다...
할수없이 도로 올라가야 한다. 어쩐지 그쪽에 사람이 많더라니.....
팔각정 쪽 너머는 자인사 하산방향이란다.
불타는 단풍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억새의 장관
안부에서 내려다 본 억새
팔각정쪽 능선에 일단 올라서서 배가 고파 나무 아래에서 점심을 펼친다.
헌데 반찬이 장난이 아니다. 특히 손 큰 헵번 찰밥에 반찬이 무려 10가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들 부러워 군침을 삼킨다.
그래도 너무 많이 싸 왔다고 야단맞았다.
왜? 배가 너무 불러 어쩔수 없이 남겨야 하니까...
삼각봉 쪽에서 본 팔각정쪽 조망
능선에 올라서서 보는 조망
13:10 다시 산행시작.
일단 능선에 올라서니 경치가 또 새롭다. 멀리 명성산 쪽이 보이는데 경치가 심상치 않다.
가는 길의 조망
삼각봉에서
능선 길은 천국으로 가는 길같이 조망도 좋고 기분이 좋다.
천국 가는 길....송죽 작품
행복한 미녀삼총사
잠시 쉬면서 얼린 열대과일을 먹다
명성산 가는 길의 우회로
사람도 삼각봉을 지나니 많이 줄었다. 삼각봉을 지나 산안고개로 대부분 하산을 하나보다.
가는 길의 헵번이 가져온 얼린 열대과일 통조림. 환상이다.
명성산 가는 길의 단풍
명성산 정상에서
어느덧 명성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근처 아늑한 풀밭에 앉아서 누워서 논다.
얼린 식혜가 안 녹아 억지로 깡통을 따서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데 맛이 죽인단다.
얼린 식혜먹기
하늘이 너무 예뻐서?
헌데 하산길은 좀 급경사고 미끄럽다. 염초보다 더 미끄럽고 무섭다는 무수리.
다리 힘이 빠져 진짜 너무 무섭다.
미모와 단풍의 조화?
귀염받고 있는 심재
헌데 하산하기 진짜 힘들다.
왜? 기대도 않던 단풍이 어찌나 많은지 갈 수가 없다. 예쁘다고 찍고 지나가면 앞에 또 있다.
송죽, 이슬비 사진 찍느라 가질 못한다.
송죽 작품
화투장 속에 앉아있는 송죽
하산길의 단풍
단풍 때문에 하산도 못하겠다...
다 내려왔다 싶으면 급경사, 힘들다 싶으면 완만한 길이 반복이 된다.
아주 큰 암반지대가 나온다. 폭포인가보다.
폭포가 있는 큰 암반의 모습
수량은 거의 없어 보이는데 그 암반의 크기는 장난이 아니다.
폭포를 우회하는 왼쪽 길이 아주 미끄러워 버벅거리며 내려오니 오히려 폭포 옆으로 바로 내려오는 길이 나을뻔 했다.
발 닦기
마법의 양탄자?
발을 닦았으면 하는 우리의 아쉬움을 달래줄 계곡이 드디어 보인다. 이쪽은 산정호수의 탁한 물이 아니고 물이 맑다.
속이 안 편한 심심이는 먼저 내려간단다.
거의 다 하산해서 보이는 명성산 봉우리
17:00 어느덧 하산완료. 산안고개란다.
이쪽은 군부대가 있다. 하긴 평일에는 군부대 사격으로 입산도 제한된다고 한다.
산안고개 이정표
가을여인 송죽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명성산 경치도 참 좋다. 개마고원같다.
봤냐고? 아니, 이럴것 같다고....
개마고원의 모습
문제는 산정호수까지의 교통편이다. 하산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차는 반대편으로 가는 차만 더러 보인다.
이쪽 올라오는 길이 비포장이라 타고 올라오기 힘이 든단다.
아무튼 일단 왼쪽으로 걸어 내려가니 식당, 팬션 등이 보인다.
막걸리 마시면 차를 태워 준단다.
마침 차 한대를 부탁해 이슬비가 타고 먼저 가서 차를 타고 우릴 데릴러 왔다.
차를 타고 가니 주차장 까지 거리가 제법 멀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차 두대를 가져 오던지 택시 전화번호라도 하나 알아가야겠다.
막힐거라는 우려가 있지만 일단 서울로 나서기로 했다.
중간에 이슬비가 졸린가보다. 뒤에 세사람은 비몽사몽인데 앞에서 실랑이가 벌어진다.
잠시 쉬면서 슈퍼에서 하드를 8개나 산다. 5명인데?
잠 깬다고 이슬비 4개를 연거푸 먹어댄다. 위대하다.....
송우리 지나기 전 좀 막혔는데 생각보다는 잘 빠져줘서 21:00 사당역 무사히 도착.
맛있는 낙지찜으로 저녁을 먹고 해산.
밤 늦게까지 선글래스 끼고 운전해 준 이슬비 고마워요.
맛있는 반찬으로 먹여주고 우끼는 이야기로 언니들과 놀아준 헵번도 고맙고.
이 웬수 어찌 갚나?
산행도 억새도 단풍도 사람도 좋았지만 운전 안했는데도 너무 피곤하다.
가을은 짧은데 갈 산도 많고 가고 싶은 산은 더 많아 걱정이다 걱정......
2. 누가: 운전 자원봉사자 이슬비, 헵번, 송죽, 심심이, 무수리
3. 어디를: 명성산
4. 왜: 산행기를 좀 더 다양하게 쓰고 싶다는 이슬비가 억새가 좋은 명성산을 적극 추천한지라
5. 날씨: 아주 화창했던 가을날
6. 뒷풀이: 사당역 화진포 낙지마을
몇년 전 직원연수로 갔던 산정호수.
그때 숙소가 한화콘도인줄 알고 수영복까지 챙겨갔는데 그 위쪽 유스호스텔이었다.
그때의 그 실망감. 그때 노느니 세명이 숙소 근처 산에 잠깐 오른 기억이 난다.
그게 아마 명성산일거다.....
토요일 염초봉을 하고 힘이 들겠다고 헵번이 내 밥까지 싸다 준단다. 진짜 호강에 겨워 요강을 타게 생겼다.
안경 안 쓴 이슬비 헷갈려 대공원 한바퀴 돌아 사당동에서 송죽, 심심이를 태우고 출발.
헌데 이곳에서도 또 헷갈려 버벅거리다 겨우 길을 찾아 들었다.
안경이 없어 선글래스를 밤 늦게까지 썼다. 남들이 보면 연예인인줄 알거다....
의정부가 외가라는 심심이, 이쪽 지리 훤하다. 송죽도 명성산에 와 본 적이 있단다.
10:00 산정호수 주차장에 도착. 차를 대고 다리를 건너는데 이 길이 아닌것 같다.
물어보니 산행 기점이 이쪽이 아니란다. 후문에 차를 대고 가란다.
그냥 걸어가자~~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아서 가니 산행기점이 나온다.
지난주 억새축제였다는데 오늘도 사람 많다.
탁한 호수
10:20 산행 시작.
이동이 가까워서인가 등산로 초입부터 막거리 한 잔에 천원.
이슬비 얼굴에 화색이 돌며 얼른 한잔 마른 논에 물 들어가듯 순식간에 없어진다.
이곳은 가족단위 산행객이 많은가보다. 다들 억새보러 왔겠지.
단체 등산 팀들도 더러 눈에 보인다.
일요일 명성산을 간다고 하니 조선일보에 난 명성산 기사를 준 캐러반 덕에 지도도 있다.
홍연구가 좋은 코스를 알려줘서 든든하다.
등산로 오른쪽에 계곡이 의외로 경치가 좋다. 물이 탁한거 빼고는....
비선폭포의 모습
비선폭포 옆 책바위 갈림길
조금 올라가니 왼쪽 험한 책바위 길과의 갈림길. 우린 폭포가 좋다는 등룡폭포쪽으로 간다.
등룡폭포의 사선녀
등룡폭포는 괜찮은데 역시나 물은 탁하다. 그곳 조망대에서 이슬비 역시나 또 한잔.
사람이 많은건 참겠는데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이슬비 내린 후 와야겠다.
단풍의 서곡
헌데 명성산, 억새만 좋은줄 알았더니 의외로 단풍나무가 많다. 의외의 선물이다.
오늘의 출석부
단풍나무 아래에서 우리도 출석부를 찍는데 우리보고 TV에서 본것 같단다.
아마 보셨을거다. 로마의 휴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그리고 홈금보...
억새의 장관
언덕에 올라서니 온통 억새 반 사람 반이다. 우와~~
다들 여기 저기에서 사진 찍느라 바쁘다. 억새가 펴서 더 화사하다.
하늘공원 억새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억새밭 출석부
우리도 뒤질세라 독사진, 출석부 찍었다. 오늘은 송죽이 디카 들고와 기를 죽인다.
이곳에서 어디로 갈까 헤매고 있자니 한 사람이 삼각봉은 우측으로 올라가란다.
우측으로 길을 잡으니 왼쪽에는 팔각정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바위가 보인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해서 왼쪽 팔각정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천년수라는 궁예약수가 있는데 물이 어찌나 조금 나오는지 사람이 인산인해다.
능선의 조망
팔각정으로 와서 보이 이정표가 우리가 내려온 쪽이 삼각봉 쪽이란다. 미치겠다...
할수없이 도로 올라가야 한다. 어쩐지 그쪽에 사람이 많더라니.....
팔각정 쪽 너머는 자인사 하산방향이란다.
불타는 단풍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억새의 장관
안부에서 내려다 본 억새
팔각정쪽 능선에 일단 올라서서 배가 고파 나무 아래에서 점심을 펼친다.
헌데 반찬이 장난이 아니다. 특히 손 큰 헵번 찰밥에 반찬이 무려 10가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들 부러워 군침을 삼킨다.
그래도 너무 많이 싸 왔다고 야단맞았다.
왜? 배가 너무 불러 어쩔수 없이 남겨야 하니까...
삼각봉 쪽에서 본 팔각정쪽 조망
능선에 올라서서 보는 조망
13:10 다시 산행시작.
일단 능선에 올라서니 경치가 또 새롭다. 멀리 명성산 쪽이 보이는데 경치가 심상치 않다.
가는 길의 조망
삼각봉에서
능선 길은 천국으로 가는 길같이 조망도 좋고 기분이 좋다.
천국 가는 길....송죽 작품
행복한 미녀삼총사
잠시 쉬면서 얼린 열대과일을 먹다
명성산 가는 길의 우회로
사람도 삼각봉을 지나니 많이 줄었다. 삼각봉을 지나 산안고개로 대부분 하산을 하나보다.
가는 길의 헵번이 가져온 얼린 열대과일 통조림. 환상이다.
명성산 가는 길의 단풍
명성산 정상에서
어느덧 명성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근처 아늑한 풀밭에 앉아서 누워서 논다.
얼린 식혜가 안 녹아 억지로 깡통을 따서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데 맛이 죽인단다.
얼린 식혜먹기
하늘이 너무 예뻐서?
헌데 하산길은 좀 급경사고 미끄럽다. 염초보다 더 미끄럽고 무섭다는 무수리.
다리 힘이 빠져 진짜 너무 무섭다.
미모와 단풍의 조화?
귀염받고 있는 심재
헌데 하산하기 진짜 힘들다.
왜? 기대도 않던 단풍이 어찌나 많은지 갈 수가 없다. 예쁘다고 찍고 지나가면 앞에 또 있다.
송죽, 이슬비 사진 찍느라 가질 못한다.
송죽 작품
화투장 속에 앉아있는 송죽
하산길의 단풍
단풍 때문에 하산도 못하겠다...
다 내려왔다 싶으면 급경사, 힘들다 싶으면 완만한 길이 반복이 된다.
아주 큰 암반지대가 나온다. 폭포인가보다.
폭포가 있는 큰 암반의 모습
수량은 거의 없어 보이는데 그 암반의 크기는 장난이 아니다.
폭포를 우회하는 왼쪽 길이 아주 미끄러워 버벅거리며 내려오니 오히려 폭포 옆으로 바로 내려오는 길이 나을뻔 했다.
발 닦기
마법의 양탄자?
발을 닦았으면 하는 우리의 아쉬움을 달래줄 계곡이 드디어 보인다. 이쪽은 산정호수의 탁한 물이 아니고 물이 맑다.
속이 안 편한 심심이는 먼저 내려간단다.
거의 다 하산해서 보이는 명성산 봉우리
17:00 어느덧 하산완료. 산안고개란다.
이쪽은 군부대가 있다. 하긴 평일에는 군부대 사격으로 입산도 제한된다고 한다.
산안고개 이정표
가을여인 송죽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명성산 경치도 참 좋다. 개마고원같다.
봤냐고? 아니, 이럴것 같다고....
개마고원의 모습
문제는 산정호수까지의 교통편이다. 하산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차는 반대편으로 가는 차만 더러 보인다.
이쪽 올라오는 길이 비포장이라 타고 올라오기 힘이 든단다.
아무튼 일단 왼쪽으로 걸어 내려가니 식당, 팬션 등이 보인다.
막걸리 마시면 차를 태워 준단다.
마침 차 한대를 부탁해 이슬비가 타고 먼저 가서 차를 타고 우릴 데릴러 왔다.
차를 타고 가니 주차장 까지 거리가 제법 멀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차 두대를 가져 오던지 택시 전화번호라도 하나 알아가야겠다.
막힐거라는 우려가 있지만 일단 서울로 나서기로 했다.
중간에 이슬비가 졸린가보다. 뒤에 세사람은 비몽사몽인데 앞에서 실랑이가 벌어진다.
잠시 쉬면서 슈퍼에서 하드를 8개나 산다. 5명인데?
잠 깬다고 이슬비 4개를 연거푸 먹어댄다. 위대하다.....
송우리 지나기 전 좀 막혔는데 생각보다는 잘 빠져줘서 21:00 사당역 무사히 도착.
맛있는 낙지찜으로 저녁을 먹고 해산.
밤 늦게까지 선글래스 끼고 운전해 준 이슬비 고마워요.
맛있는 반찬으로 먹여주고 우끼는 이야기로 언니들과 놀아준 헵번도 고맙고.
이 웬수 어찌 갚나?
산행도 억새도 단풍도 사람도 좋았지만 운전 안했는데도 너무 피곤하다.
가을은 짧은데 갈 산도 많고 가고 싶은 산은 더 많아 걱정이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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