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혜 하루를 털어내려 눈을 감으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어제와 오늘이 뒤섞여지고 생각은 갈 곳 잃고 날아다니다 상한 감정의 우물을 파고 끝없는 갈증의 물을 마신다 뉴욕에서 온 예숙이 귀국해 7월 경주를 놀러갔고 9월엔 성희와 제주 한달 살기를 하고 올라왔다. 5일 귀국하는데 귀국 하기 전 밥을 먹자는 정숙이. 헌데 자기 집에서 먹자고 한다. 남의편은 산에 보낸다고...... 음식 잘하는 친구이긴 하지만 여러명 모이는데 걱정이 되 미리 가 도와준다고 하니 그냥 시간 맞춰 오라고.... 미리 만나 걷기를 할 사람은 하자고 했는데 예숙이는 가기로 했다 컨디션 조절을 한다고 빠지고 명화, 현숙, 나 셋이 동작역에서 만나 동작 충효길 일부를 걷고 정숙이네 아파트로 아웃 하기로..... 초장 계단을 올라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