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 용돈을 쓰듯 많이도 써버렸다 반은 썼을까 그 이상을 썼을지도 남은 생애(生涯) 존졸히 써봐야 할 텐데 누가 보태 줄 것도 아니고 누가 잘못 썼다고 나무랄 것도 아니고 인생은 용돈. * ‘존졸히’의 원래 표준 표기는 ‘존절(撙節)히’로 ‘씀씀이를 알맞게 아끼는 데가 있게’란 뜻. 撙節의 원래 발음은 '준절' 撙: 누를 준 節: 마디 절, 아낄 절 코스개관: 병목안 시민공원-관모봉-태을봉-슬기봉-임도5거리-무성봉-감투봉-군포체육공원-산본역 (쌀쌀하고 눈발 날리던 날, 당나귀 6명) 12월 첫날이 일욜이라 송년산행 치고는 다소 빠른 오늘.멀리 안가고 근교 산을 가기로 해 수리산을 간다고. 오늘 산행은 수암봉은 안 간다고 해서 산행이 너무 빨리 끝날것 같다고,9시 병목안 3거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