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림 누가 너를 보잘것없다 했느냐 잠간 피었다 지는 소임에 실핏줄이 훤히 드러나도록 솜털이 요동칠 정도로 있는 힘을 다했는데 땅에 납작 엎드려 살아도 햇살 한줌 머무르는 변두리 골목 귀퉁이를 데우는 너는 하늘의 눈물로 키우는 꽃 이 호텔은 역 바로 옆이어선지 아침 일찍부터 조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호텔 수준도 조금 높아서인지 조식도 다양하고 선택의 여지가 많아 많이 먹었다. 그리고 내일은 아침 출발인지라 실제 마르세유 관광 할 시간은 오늘 하루 밖에 없다.다소 쌀쌀한 날씨에 출발. - 마르세유 역사 앞 호텔을 나서면 바로 마르세유 역.역 앞 계단에서 인증샷 하고 일단은 바닷가로 출발.마르세유는 항구도시로 역사가 아주 긴 프랑스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라고 한다. 여기가 치안이 안 좋은건 아랍계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