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순 비비추 보랏빛 향기 삼복더위 즈려밟고 여름 뜨락에 꽃대 올려 빗장 풀었다 진초록 잎 사이 관심 받기 힘들어도 수수한 모습으로 싱그런 향기 품은 꽃 하늘이 내린 인연 곱디고운 그대 닮아 내 가슴 온통 보랏빛 행복 물들이고 여름 한가운데 서서 비비추 나팔 불며 매미 울음소리 조곤조곤 줍고 있다. 제비꽃 당신이 모친상 답례로 밥을 진작부터 산다고 했는데 날 잡는게 여의치 않았다. 어렵게 날을 잡았고 작년 연말 송년회 후 처음으로 8명이 완전체가 되어 만나던 날. 12시인줄 약속시간이 11:30 분이라고... 헐~ 다행히 많이 늦지 않게 도착했고 경민이가 제일 늦게 도착. 광화문 신라스테이 점심 부페에서 만나 오랫만에 만나 밥 먹고 이야기 나누기. 그동안 여행 다녀온 친구 이야기도 듣고 얼마 전 손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