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정누군가가 머물렀다 간 자리는 따뜻하구나. 코스개관: 대공원역-과천매봉-사기막골-정부종합청사역 (춥지 않은 겨울날, 둘) 일욜은 장공주와 산행 하기로 한 날인데 감기때문에 연 2주 결석.혹시나 해 명화에게 물어보니 선약이 없다고 해 산에 가기로.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과천 매봉을 잘하면 갈 수도 있을것 같다.10:30 대공원역에서 만나는데 역사 안에 코스프레 준비하는 청춘이 한가득이다.오늘 무슨 모임이 있는것 같다.명화는 새로 산 몬츄라 등산복을 안 입고 왔네? 오늘 코스는 초장 계단을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평탄한 길이다.헌데 막판 정상이 가까워지만 다시 가파른 길이다.염려했던 대로 점점 자주 쉬는 명화.그래도 무사히 정상을 찍으니 감개 무량하다.욕심 같아서는 청계산까지 가고 싶지만 업다운에 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