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태국에 간 이야기 4 태국의 돈은 바트(Batt) 1 달러=38바트=1050원 더 쉽게 1달러= 40바트=1000원 몽키바나나 1Kg에 20 바트 (참고로 이마트에서 바나나 100g 에 150원) 우리 나라에서 먹는 바나나는 여기서 돼지 사료용이란다. 우리나라에서 와인 돼지고기 또는 녹차먹은 녹돈이면 이곳 돼지고기는 바나나 돼지인셈이다. 세계 10대 .. 먼나라 이야기 2004.12.06
추웠지만 춥지 않았던 초딩동창 산행(관악산 12/5) 1. 때: 2004.12.5(일) 10:00 사당역 2. 누가: 중훈, 아들, 상대, 정분, 하택, 권일, 승룡, 임분, 성욱, 종대, 정석(11명) 3. 어디를 : 사당역-마당바위-연주암-케이블카 능선-구세군 4. 날씨: 쌀쌀한 겨울다운 날씨 5. 뒷풀이: 정부종합청사 역 앞 우리집 10월 추석연휴 산행 후 11월에는 어영부영 날짜 잡는게 여의치 .. 산행기/2004년 2004.12.05
산딸나무 태국에 간 이야기 3 거리에 다니는 차들은 승용차가 대부분, 간간히 트럭, 눈에 뜨이게 도색한 관광버스들. 가끔 보이는 톡톡이라고 불리는 빨간색 택시. 택시요금은 미리 정하고 타야 한단다. 대부분 차들은 일본 도요타를 비롯한 일제 차. 태국 내에 일본 부품공장이 많이 들어와 있어 아무래도 A/S가 쉬워서 그런가보다... 먼나라 이야기 2004.12.04
산딸나무 태국에 간 이야기 2 바다...하면 떠오르는 것들. 검푸른바다. 비릿한 내음. 끼룩끼룩 갈매기 하지만 여기 바다는 아니다. 일단 냄새가 없다. 그도 자외선 때문이란다. 색깔은 말 그대로 푸른 에머럴드 빛. 갈매기는 없고 대신 바다제비가 있다는데 보지못했다. 열대지방의 상징-야자수나무 야자수나무 밑에 그물침대에 누.. 먼나라 이야기 2004.12.03
머리털이 쭈빗하게 섰던 야간산행 (관악산 11/30) 모처럼 바람꽃이 함께 야간산행을 한단다. 평일에는 홍싸리라 함께 산행을 못해 아쉬웠는데... 감기에 걸렸고 공사 다 망했어도 산에 와야 힘이 생기니 산에 와야지.... 지남철, 바람꽃 온다고 하니 지난 산행으로 겨울 아간산행은 접겠다더니 오겠단다. 헌데 약속시간에 가 보니 지남철 갑자기 지방 출.. 산행기/2004년 2004.12.02
산딸나무 태국에 가다 (1) 태국은 아시다시피 불교 국가. 북위 10도 를 중심으로 인도차이나반도 서쪽에 길게 있음. 면적은 우리나라의 5.5배. 방콕은 태국의 수도. 파타야는 우리나라 부산의 해운대쯤. 푸켓은 우리나라의 제주도 쯤. 방콕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남쪽. 자동차는 우측 통행하고 거리엔 오토바이가 많.. 먼나라 이야기 2004.12.01
새신자가 늘어버린 산행과 생일 파리 (관악산 11/27) 어째 이번 가을엔 생일을 지난 후에 하게 된다. 지난번 송죽 생일도 추석 연휴가 껴 지난 후 했는데 홈지기 생일은 본인이 바빠서 이제야 날을 잡았다. 홈지기는 쑥스럽다고 그냥 서니와 바람꽃 생일에 작년처럼 합동으로 하면 안되냐고 하지만 그래도.... 막상 생일 날까지 잡아놨는데 홈지기 집도 안 .. 산행기/2004년 2004.11.29
공작새 대신 닭이 뛴 관악산 야간산행(11/24) 정병근(1962~ ), 단호한 것들 나무는 서 있는 한 모습으로 나의 눈을 푸르게 길들이고 물은 흐르는 한 천성으로 내 귀를 바다에까지 열어 놓는다 발에 밟히면서 잘 움직거리지 않는 돌들 간혹, 천길 낭떠러지로 내 걸음을 막는다 부디 거스르지 마라, 하찮은 맹세에도 입술 베이는 풀의 결기는 있다 보지 .. 산행기/2004년 2004.11.25
밀린 숙제, 도봉산 포대능선을 가다 (11/20) 이면우(1951~ ) '작은 완성을 위한 고백' 술, 담배를 끊고 세상이 확 넓어졌다 그만큼 내가 작아진 게다 다른 세상과 통하는 쪽문을 닫고 눈에 띄게 하루가 길어졌다 이게 바로 고독의 힘일 게다 함께 껄껄대던 날들도 좋았다 그 때는 섞이지 못하면 뒤꼭지가 가려웠다 그러니 애초에 나는 훌륭한 사람으.. 산행기/2004년 2004.11.22
룰루랄라의 웰빙산행(검단산~용마산 11/21) 고은(1933~) '차령산맥' 먼 산들을 좋아하지 말자 먼 산에는 거짓이 많다 시인이여 이제는 먼 산들을 좋아하지 말자 우리나라의 씨짐승인 시인이여 좀 더 가까운 볏단 걷은 들로 커다란 땅거미 속으로 우리에게 막아야 할 재난이 또 오고 있다. 이제까지의 오랜 오욕으로 어리석음으로 기뻐한 것들이 먼 .. 산행기/2004년 200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