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원 견디고 있는 것들 많다 산은 산대로 바다는 바다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견디고 있는 것들 많다 가슴 서늘한 미루나무, 그렁그렁 눈물 머금은 초승달, 엄마 잃은 괭이갈매기, 또 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 눈 맞고 서 있다 견디고 있는 것들 많다 물은 물대로 땅은 땅대로 하늘은 하늘대로 강은 강대로 내일 기다리는 희망이 문 열고 있다 코스개관: 용마산역-체육공원-용마정-정상-아차산-광나루역 (셋, 조금 풀린 겨울날) 10시 용마산역에서 만나 오늘은 용마산부터 가기. 여기서 용마정으로 올라가는 길이 조금 짧고 수월하다. 정상 도착해 간식먹고 아차산으로 하산하니 그 어느때보다 산행이 빨리 끝났다. 닭한마리에서 닭볶음탕을 먹었고 근처 찻집에서 차까지 마시고 2차 약속 장소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