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학 오늘 아침에도 까치 한 마리가 전봇대 꼭대기에 앉아 있었다 부리로 털을 고르는 까치 날개와 가슴에 흰털을 두른 까치 나는 까치에게서 눈부신 흰색을 보았다 없는 줄 알면서 책상 서랍을 열어 앨범을 꺼냈다 최근 사진밖에 없는 앨범을 뒤적거렸다 앨범의 빈 칸은 모두가 흰색이었다 코스개관: 화계역-화계사-구름전망대-흰구름시작점-솔샘-정릉 청수장 입구-명상길 시작점-평창동 (둘) 한달살기 하고 와서 처음으로 명화랑 시간을 맞춰 산에 가는날.산행은 무리인것 같고 어딜 갈까 고민하다 서울둘레길 지난번 산나리와 함께 했던 다음 구간을 가기로 했다.12:30 칼퇴근 해서 명화도 오카리나 배우고 둘 다 점심을 대충 때우고 화계역에서 1시반에 만났다.화계사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