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여름비가 사납게 마당을 후려치고 있다 명아주 잎사귀에서 굴러떨어진 달팽이 한 마리가 전신에 서늘한 정신이 들 때까지 그것을 통뼈로 맞고 있다 오늘 걷사모 모임은 인천역에서 만나 둘레길을 걷는다고.수산나는 코로나에서 회복이 덜 되 최종 결석을 했고 7명이 만나 점심부터 먹고 시작한다고.차이나타운 초입의 복집에서 오늘은 복날이라 복지리와 간장게장으로 이른 점심을 먹었다.음식이 담백하고 맛이 좋은데 우리가 먹은 음식 중 그중 비싸다.오늘 총무를 정숙샘이 하기로 했는데 카드를 안 들고 왔단다. 그래서 내가 한다고 했다. 오늘 더운 날씨가 다 걷지 않고 바다열차를 탄다고.열차 타는 곳 바로 앞 카페의 커피가 완전 착하다. 여기서 커피 들고 나와 바다열차 타러 가니 경로 우대가 있다. 기차는 2량인데..